티스토리 뷰
24일 MBC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 멤버들이 권오중씨의 갱년기 파티를 벌였는데요. 권오중씨는 갑자기 욱하는 증상이 있었고 감정조절이 힘들었다면서 병원에서 갱년기라고 했다며 털어놓았습니다. 이 날 차인표씨, 안정환씨, 조태권씨는 '인간 수도꼭지'라고 불려도 무방할 만큼 눈물이 많아진 권오중씨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다양한 일정을 계획 하며 갱년기 극복을 위한 힐링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권오중씨의 갱년기 치료를 위해 심리극 전문가인 김영한 소장이 등장했는데요. 갱년기 치료에 쓰이는 이중자아 기법을 이용하여 '힘든것을 티내면 안돼 VS 힘들어도 표현해도 돼.' 라는 마음이 서로 얘기를 나누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권오중씨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에 대한 절절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고 내보인 권오중의 진심이 상담가뿐만 아니라 시청들까지도 눈물 짓게 만들었습니다. 과거 권오중씨는 아들에 대해 '우리 아이는 평범하게 태어나지 않았다'며 우리나라에서는 한 명이고 세계에서는 15명인데 케이스가 다 다르다고 얘기 한 바 있습니다.
그는 아이를 위해 한식, 양식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는데요.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건강 요법을 해야한다고 하여, 유기농음식으로 철저한 관리를 해주기 위해 권오중씨가 직접 자격증을 따고 건강요법을 해주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는 굉장히 특별한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주말에는 전혀 스케줄을 잡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이에게 유일한 친구는 아빠라는 모토를 가지고 무엇을 하면 아이가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생각하는 정말 멋진 아버지 인것 같습니다.
발달장애는 선천적으로 또는 발육 과정 중에 생긴 대뇌 손상으로 인해서 지능 이나 운동, 시각 및 청각 등에서 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어느 특정 질환 이나 장애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나이에 이루어져야 할 많은 발달들이 성취되지 않은 상태로, 발달 선별검사에서 해당 연령의 정상 기대치보다 25%정도가 뒤쳐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발달 장애의 원인은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원인 질환에 따라 근원적인 치료가 다를 수 있고,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소아의 잠재력을 최대화 하며 이차적인 합병증을 최소화 하고 가능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권오중씨는 1994년 연기자로 데뷔 하였으며 비교적이른 나이인 1996년 6월 25살의 나이로 결혼을 하였으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부부간의 금슬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또한 권오중씨는 희귀병으로 투병하는 아들을 간병하면서 , 절망 속에 사는 분들을 돕고 살고 싶다고 하며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홍보대사, 천사를 돕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 희망의 러브하우스 홍보대사 및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홍보대사, 기아대책 홍보대사와 어린이 개인 후원까지 하고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고 존경할만한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권오중씨의 멋진삶을 응원하겠습니다.